3월은 아직 쌀쌀하지만, 경북 곳곳에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유적, 맛있는 음식까지 즐비한 경상북도에서 3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10곳을 순위별로 자세하게보여드릴게요.
1위: 경주 불국사 & 석굴암
여기는 뭐, 말해 뭐해요! 경주! 신라 천년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죠. 특히 불국사와 석굴암은 한국 불교 예술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어요. 3월은 아직 살짝 쌀쌀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고즈넉하고 운치 있어요. 아침 일찍 불국사 경내를 조용히 산책하고, 석굴암에서 떠오르는 햇살을 맞이하면 정말 벅찬 감동이 밀려온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도 엄청나고, 사진 찍기에도 너무 예쁜 곳들이 많아요. 경주빵이랑 순두부찌개도 꼭 맛보시구요!

2위: 안동 하회마을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슝~ 이동한 느낌! 안동 하회마을은 한국의 전통적인 양반 마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3월에는 아직 푸릇푸릇함이 덜하지만,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과 고택들의 조화가 정말 그림 같아요. 돌담길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옛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고, 섶다리 건너서 화천도 한번 둘러보세요. 안동찜닭이랑 간고등어는 필수! 하회마을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강추!

3위: 영주 부석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고 불리는 부석사! 특히 무량수전에서 바라보는 소백산맥 뷰는 정말... 숨 막힐 듯 아름다워요. 3월은 아직 추울 수 있지만, 고요한 사찰 분위기 속에서 탁 트인 산세를 바라보면 마음이 저절로 평온해진답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의 아름다움은 꼭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부석사 갔다가 소수서원도 함께 둘러보면 영주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영주 한우도 잊지 마시구요!

4위: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와~ 여기는 진짜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곳이에요! 기암괴석, 울창한 숲, 폭포... 3월에는 아직 봄꽃이 활짝 피진 않았지만, 대신 한적하게 트레킹을 즐기기에 딱 좋아요. 용추폭포, 절구폭포, 주왕굴... 이름도 예쁜 곳들이 정말 많죠? 특히 주산지는 안개 낀 아침에 가면 정말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면 무조건 가보셔야 할 곳! 청송 사과랑 닭백숙도 꼭 맛보세요.

5위: 문경새재 도립공원
옛날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가던 길, 문경새재! 쭉쭉 뻗은 소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 되는 기분이에요. 3월은 아직 꽃은 없지만, 대신 상쾌한 공기와 함께 여유롭게 옛길을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 차례로 지나면서 옛날 이야기도 떠올려 보고, 드라마 촬영장도 구경해 보세요. 문경 약돌돼지랑 버섯전골도 잊지 마시구요!

6위: 포항 호미곶 & 영일대해수욕장
해 뜨는 거 제대로 보고 싶다면 무조건 호미곶! '상생의 손' 조형물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정말 장관이에요. 3월 바다는 아직 차갑지만, 호미곶에서 힘찬 기운 받고, 영일대해수욕장 가서 바다 보면서 커피 한잔 하면 딱 좋아요. 영일대 야경도 놓치지 마시구요! 죽도시장 가서 싱싱한 해산물 맛보는 것도 필수! 포항 물회랑 대게는 꼭 먹어봐야죠!

7위: 울진 덕구온천 & 죽변항
온천욕 좋아하는 분들은 울진 덕구온천 강추!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이라 물이 진짜 부드럽고 좋아요. 3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온천에 몸 담그면 피로가 싹 풀린답니다. 온천 즐기고 죽변항 가서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도 구경하고, 싱싱한 해산물도 맛보세요. 죽변등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정말 예뻐요. 울진 대게랑 붉은 대게도 꼭 드셔보세요!

8위: 영덕 블루로드
바다 보면서 걷는 거 좋아하세요? 그럼 영덕 블루로드 꼭 가보세요! 쪽빛 바다를 옆에 끼고 걷는 해안길인데, 정말 힐링 돼요. 3월은 아직 춥지만, 대신 한적하게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축산항,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등 볼거리도 다양하고, 특히 영덕대게거리는 대게 맛집 천국! 영덕대게는 꼭 먹어야 해요!

9위: 김천 직지사
조용하고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김천 직지사! 울창한 숲 속에 둘러싸여 있어서 공기도 좋고, 마음도 편안해져요. 대웅전, 비로전, 천불전... 문화재도 많고, 특히 직지사 3층 석탑은 정말 아름다워요. 절 구경하고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직지사 근처 산채정식도 꼭 맛보세요!

10위: 상주 경천섬 & 자전거박물관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거나 가족 여행객이라면 상주 경천섬 추천! 넓은 잔디밭에 자전거길도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거나 산책하기 딱 좋아요. 3월은 아직 초록빛은 덜하지만, 대신 한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죠. 자전거박물관도 꽤 재미있어요. 경천섬에서 자전거 빌려서 섬 한 바퀴 쭉 돌아보세요! 상주 꿩요리랑 곶감도 꼭 맛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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